‘god’ 손호영 “연내 귀화후 입대”

  • 입력 2005년 5월 24일 03시 07분


코멘트
한국 국적 포기 논란에 휩싸인 인기그룹 ‘god’의 멤버 손호영(25·사진) 씨가 23일 한국 국적을 다시 취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손 씨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오후 언론사에 e메일을 보내 “손 씨가 미국 국적을 버리고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귀화 문제부터 입대까지 모든 절차를 올해 안에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 씨는 이 e메일에서 “옳고 그름의 문제를 넘어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허리디스크 때문에 군대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일부 보도가 됐으나 사실무근이며 일단 한국 국적을 다시 획득한 후 (병역문제 등을) 일괄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