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SM“개그 매니지먼트 사업 진출…신인 유망주 발굴”

  • 입력 2005년 5월 16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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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동방신기’가 소속된 SM 엔터테인먼트가 개그 매니지먼트 사업 진출 계획을 밝혀 최근 이중계약 파문이 불거진 개그계에 또 다른 지각 변동을 몰고 올 전망이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개그맨 표인봉, 김경식과 계약을 맺고 이들과 공동으로 SM 소속 신인 개그맨들을 육성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SM 관계자는 “개그 매니지먼트 사업 진출을 위해 기존 스타 개그맨을 영입할 계획은 없다”며 “자질이 보이는 소속 유망주들을 집중 교육해 개그 스타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M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공연장 컬트 홀을 인수해 리모델링 중이다. ‘SM Zone’으로 이름을 바꿔 개그 전문공연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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