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무용단은 독일 함부르크 개항 816주년을 맞아 4일 함부르크 시 컨벤션 홀에서 공연을 벌여 한국-독일, 부산-함부르크 시 간의 우호 증진과 문화 교류의 새 장을 열었다.
부산시립무용단은 10일까지 계속되는 함부르크 개항 축제기간 중 네 번의 야외공연과 개막 축하공연, 퍼레이드 등 총 7회의 공연으로 독일 관객을 만난다. 부산시립무용단은 함부르크 공연에 이어 다음달에는 4∼12일까지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를 방문해 공연을 펼친다. 9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2005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홍보하고 한국의 춤 전통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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