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인터넷 달군 ‘떨녀’는 평범한 무용과 학생

▽…최근 온몸을 격렬히 떠는 춤으로 누리꾼(네티즌)들의 사랑을 받아온 ‘떨녀’는 경희대 무용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이보람(23) 씨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이 씨는 자신의 팬카페에서 “떨녀는 나”라고 밝혔으며 서울 대학로에서 거리공연을 구경하다 우연히 떨녀의 춤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광고기획자 방호석(31) 씨는 “이 씨는 그저 춤을 좋아하는 평범한 대학생으로, 최근 정체에 대해 논란이 일자 이 씨와 상의한 끝에 신원을 공개했다”고 밝혀…▽…4월 초 한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춤추는 동영상이 올라오면서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1위를 휩쓸고 누리꾼들로부터 폭발적 관심을 끌어온 ‘떨녀’에 대해 일부에서는 “연예인 지망생을 미리 띄우기 위한 연예기획사의 마케팅”이라는 등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기도….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