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대표, 비정규직법안 문제 국회서 결론내기로 합의

  • 입력 2005년 4월 6일 0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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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勞使政) 대표들이 비정규직법안 문제를 국회에서 논의해 결론을 내기로 했다.

노사정대표자들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청암동 한국노총 회의실에서 만나 ‘비정규직법안 처리를 위해 6일 정오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자’는 이경재(李敬在)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

노사정대표자회의는 또 노사정 대화를 복원하는 데 공식 합의하고 대표자회의를 통해 지난해 7월 이후 중단됐던 노사정위원회 개편방안과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방안(로드맵)을 우선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이날 노사정대표자회의에는 이용득(李龍得) 한국노총 위원장과 이수호(李秀浩) 민주노총 위원장, 김금수(金錦守)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김대환(金大煥) 노동부 장관, 이수영(李秀永)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성(朴容晟)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6인의 멤버가 모두 참석했다.

김상호 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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