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道 아파트형 공장 39곳 추진

  • 입력 2003년 12월 21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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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각종 규제로 공장 설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2007년까지 아파트형 공장 39곳을 신축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모두 2700여억원의 아파트형 공장 설립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파트형 공장이 완공될 경우 4500여개의 업체가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앞으로 총량 규제가 없는 아파트형 공장을 집중 증설키로 하고 신축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시군이 납부하는 출연부담금도 현재 도 지원금액의 25%에서 5∼10%로 낮추춰 해당 지자체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임대 아파트형 공장 설립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선 시군이 직접 설립하는 아파트형 공장에 대해서는 시설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입주업체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설치기준도 200m²당 1대에서 150m²당 1대로 강화해 주차공간을 넓히도록 했다.

수원=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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