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서울경찰청은 이날부터 경찰관 휴가 및 전·의경 외박, 순찰지구대(파출소) 야간 휴게시간 등을 중단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특히 최근 강력사건이 집중 발생한 강남서 관내에는 경찰관 50여명과 순찰차 7대가 추가로 배치됐으며 강남 및 서초지역 검문검색에는 서울경찰청 산하 특수기동대 3개 중대와 여경기동대가 동원된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서별로 범죄 예상지역을 집중관리하고 수배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경찰청 지시로 이날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전국 범죄취약지에서 일제 검문검색이 펼쳐졌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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