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주한미군 극동공병단에 기습적으로 들어가 성조기를 불태우려 한 혐의로 26일 구속된 신모씨(21) 등 한총련 소속 대학생 6명에 대한 석방을 요구했다.
한총련 소속 학생들은 27일에도 서대문경찰서 앞에 300여명이 모여 철제 정문을 밀어 쓰러뜨리는 등 구속학생 석방을 요구하며 1시간반가량 폭력시위를 벌이다 자진 해산했다. 앞서 대검찰청은 25일 한총련 소속 지명수배자 152명 가운데 단순 가담자 79명에 대해 불구속 수사키로 결정했다.
김재영기자 j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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