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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떼인 회계사 해외원정 폭력 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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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떼인 회계사 해외원정 폭력 사주

입력 2003-07-24 18:26수정 2009-09-2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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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은 24일 해외로 달아난 벤처사업가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국내 폭력배를 해외로 보내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공인회계사 홍모씨(40)와 폭력배 김모씨(39)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벤처사업가 김모씨(31)에게 7억2000만원을 투자했으나 김씨가 사업에 실패하고 태국으로 달아나자 폭력배 김씨 등에게 회수금의 30%를 주기로 하고 해외원정 폭력을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9일 오후 11시반 태국 방콕의 A콘도에서 벤처사업가 김씨와 김씨의 애인 심모씨(28)를 총기와 흉기로 위협해 1000만원권 자기앞수표와 귀금속, 미화 300달러 등 모두 320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현지에서 태국인 폭력배 2명을 고용해 함께 범행을 저질렀으며 범행 과정에서 태국인들이 가지고 온 총까지 내보이며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피해자 김씨가 현지 공관에 신고함에 따라 경찰과 태국 주재관의 공조수사로 검거됐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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