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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석]난 왼손잡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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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석]난 왼손잡이야~~!!!

입력 2003-07-23 17:15수정 2009-10-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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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왼손 타자들의 전성시대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23일 현재 프로야구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전체 119명의 타자 가운데 26%(31명.스위치히터 5명 제외)에 불과한 좌타자들이 타이틀의 대부분을 휩쓸고 있는 것.

이같은 추세는 이승엽이 홈런왕을 차지한데 이어 선두 장성호(기아) 등 6명이 타격 10걸에 이름을 올려 좌타자들이 프로야구 출범 후 최고 전성기를 보냈던 지난 시즌과 흡사하다.

왼손타자의 선두 주자는 이승엽(삼성)과 이진영(SK).

현재까지 37개의 홈런을 쳐내 시즌 아시아최다홈런 신기록(일본 왕정치 등 3명의 55개)에 도전하고 있는 이승엽은 홈런 선두와 타점(90타점), 장타율(0.756)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면서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이승엽은 또 득점에서도 60득점으로 심정수(현대.64득점)를 바짝 쫓고 있고 출루율에서는 0.411으로 5위에 올라 있다.

한편 이진영은 최다안타와 타율에서 수위를 달리며 이승엽과 사실상 타자 부문 타이틀을 양분하다시피 하고있다.

안타 부문에서는 108개로 이종범(99개.기아)을 제치고 독주에 나설 태세고 지난 20일 기아전에서는 맹타를 휘둘러 타율을 단숨에 0.352로 끌어 올려 정성훈(0.347,현대)과 김동주(0.343,두산)를 근소하게 제치고 정상으로 복귀했다.

또 우투좌타인 박용택(LG)도 도루 부문에서 29개로 이종범(27개)에 2개차로 1위를 달리고 있어 좌타자 득세에 한몫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 우완인 각팀 마무리 투수들이 올시즌 불을 지르는 현상이 많아지면서 우완투수에 비교적 강한 좌타자들이 한방으로 경기를 끝내는 경우도 많아져 왼손타자들이 크게 각광받고 있다.

지난 시즌 터진 29개의 끝내기안타(끝내기홈런 포함) 가운데 좌타자가 친 것은 5차례에 불과한 반면 올해는 20차례 가운데 7번을 왼손 타자가 해결했다.

2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기아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9회말 무사 1루에서 기아가 우완 마무리 진필중을 마운드에 올리자 대타로 올라간 한화 왼손타자 조현수가 적시 2루타를 터트려 경기를 끝낸 것이 대표적인 경우다.

제공:http://www.enter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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