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철도 노동자의 아들로 쿠바에서 태어난 세군도는 1950, 1960년대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90년대 중반 70, 80대 노장으로 구성된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을 통해 다시 명성을 떨쳤다.
이 재즈 그룹의 이름으로 된 음반은 97년 300만장이나 팔렸으며 같은 이름의 영화가 독일 빔 벤더스 감독에 의해 만들어져 큰 사랑을 받았다.
세군도는 최근 신장병이 악화됐으나 지난 주말 자신의 헌정 음악회에 참석하는 등 식지 않는 재즈 사랑을 과시했다.
아바나=AP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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