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용보증기금 주안지점 등에 따르면 상반기에 인천지역 5개 신용보증기금 지점이 신용보증을 지원한 업체는 1746개로 보증 금액은 모두 454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79개 업체, 3891억원에 비해 업체 수는 26.6%, 신용보증금액은 16.6% 각각 증가한 것이다.
6월말 현재 인천지역에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받고 있는 업체는 1만2949개, 신용보증 잔액은 1조72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2670개, 1조5245억원)에 비해 업체 수는 2.2%, 신용보증금액은 13.2% 늘어난 것이다.
또 신용보증 사고율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중 보증사고 금액은 186억5500만원(396개 업체)으로 사고율이 1.2%에 그쳤지만 올 상반기에는 407억700만원(763개 업체)으로 사고율이 2.2%로 높아졌다.
어음의 부도 우려가 높아지면서 신보의 어음보험 가입도 늘고 있다.
인천지역 5개 신보 지점이 상반기에 인수한 어음보험은 348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93억3200만원)보다 18.8% 증가했다.
한편 인천지역 3개 기술신용보증기금 지점의 보증 지원 실적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이루어진 보증 지원금액은 44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364억원)에 비해 1.3% 늘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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