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 재방북추진설 부인

  • 입력 2003년 7월 7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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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9월에 재방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를 7일 공식 부인했다. 그는 이날 출입기자단의 질문을 받고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내각관방 장관도 “그런 일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9월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장래, 즉 수개월 이내 혹은 연내에 방북이 이뤄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며 여운을 남겼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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