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덕수궁 궁중유물전시관 '부채에 그림 그려주기' 행사

  • 입력 2003년 6월 4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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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궁중유물전시관(관장 강순형)은 6일 오후 2시부터 관람객이 부채를 가져오면 화가가 부채에 그림을 그려주는 ‘서화 그려주기 행사’를 마련한다. 선착순 30명에게는 단오 부채(단오선·端午扇)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날 그림을 그려줄 화가는 담원 김창배(潭園 金昌培)씨다. 민속화가인 금추 이남호(錦秋 李南浩) 선생에게 사사했으며, 100여차례의 전시회를 연 중견화가.

조선시대에는 단오(음력 5월5일)에 임금이 신하들에게 단오선을 내리고, 민가에서는 친지나 웃어른께 부채를 선물하는 풍속이 성행했다. 02-771-9952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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