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재미교포 윤홍준(尹泓俊)씨의 김대중(金大中)후보 비방 기자회견사건으로 구속수감중인 이대성(李大成·56)전안기부 해외조사실장과 송봉선(宋鳳善·52)전해외조사실단장 등 구속피의자 4명을 소환, 문건의 진위여부와 작성 및 유출경위를 조사했다.
검찰은 이 문건의 내용을 공개, 한나라당 정재문(鄭在文)의원의 대북접촉 및 3백60만달러 제공의혹을 제기한 국민회의 정대철(鄭大哲)부총재에 대한 한나라당의 고소사건도 함께 조사하기로 했다.
〈신석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