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영종도－송도개발 外資 유치 추진

인천시는 영종도 송도신도시 등을 외국인 투자자유지역으로 지정, 해외자본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시는 인천국제공항이 들어서는 영종도와 송도신도시 등 22개 지역을 산업단지 업무단지 연구단지 물류단지 관광단지 주거단지 등으로 개발키로 하고 이들 지역을 외국인 투자자유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산업자원부에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5월말까지 투자유치전담반을 구성, 기반시설 건설방식과 세제혜택 등을 확정한 뒤 미주 일본 유럽 등에 투자유치사절단을 파견할 방침이다.

외국인 투자자유지역 후보지는 다음과 같다.

△업무단지〓송도신도시 1,3공구, 신공항국제업무지역, 경서동 청라지구, 동아매립지 △산업단지〓송도 2,4공구, 북항 청라지역, 경인운하 터미널 지역, 신공항 동쪽 배후지역 △물류단지〓남항, 북항, 경인운하 인천터미널 지역, 동구 산업용품유통단지 △연구단지〓송도 5,6공구, 신공항 동쪽 지원지역 △주거단지〓송도 1,3공구, 청라 연희지역 △관광단지〓송도신도시 인공섬, 연희공원, 경인운하 터미널 지역, 강화군 옹진군 도서지역

〈인천〓박희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