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自노조 주축 「울산 실직자동맹」, 상반기 조직

  • 입력 1998년 4월 13일 19시 40분


현대자동차노조(위원장 김광식·金光植)는 올 상반기 중 민주노총 울산본부, 금속연맹 등과 연대해 ‘울산지역 실직자 동맹’을 조직키로 했다.

이 회사 노조는 각 사업장의 부도와 폐업, 권고사직 등으로 인한 실업대책의 하나로 실직자동맹을 결성해 정부에 실업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실직자를 위한 사회보장제도 개선 등의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지역에서는 올들어 3월말까지 2만여명의 실직자가 발생한데다 자동차업계의 고용불안이 계속돼 실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울산〓정재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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