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쌍방울 포스트시즌 배당금 첫 차압

  • 입력 1998년 1월 13일 20시 23분


쌍방울 레이더스가 프로야구 최초로 포스트시즌 배당금을 차압당하게 됐다. 쌍방울의 배당금에 대해 압류신청을 한 제일상호신용금고는 15일 한국야구위원회로부터 2억7천9백40만원을 지급받을 예정인 것으로 13일 밝혀졌다. 지난해 페넌트레이스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쌍방울은 모그룹의 부도로 경영난에 빠졌고 포스트시즌 배당금(입장수입의 15%)을 올해 예산에 보탤 계획이었으나 최근 법원으로부터 압류승인을 받은 제일금고가 배당금을 가져가게 돼 선수단 운영에 더욱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김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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