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市，월드컵 전용구장 건립확정…방이－상암동 후보지거론

2002년 월드컵축구 개회식과 개막전 준결승전 등을 치를 축구전용구장이 서울에 새로 건설된다. 서울시는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가진 월드컵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유치설명회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의 월드컵축구 전용구장건설문제에 대해 잠실 올림픽주경기장과 뚝섬 돔구장이 아닌 「제삼의 장소」에 6만5천석 이상 규모의 축구전용구장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축구전용구장 후보지로는 마포구 상암동과 송파구 방이동 지역 등 3,4곳이 거론됐으며 이중 사유지 편입, 부지매입 등이 용이한 상암지역이 유력한 후보지로 거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