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광오 기자]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삼천변 중화산지구 택지조성사업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시는 지난 86년 아파트지구로 지정고시된 뒤 12년째 방치되고 있는 중화산지구 9만7천여평을 주택지 조성사업지구로 전환, 도 공영개발사업단이 이달부터 용지매입을 시작해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화산지구 택지조성사업이 98년말 완공되면 공동주택지 3만여평 단독주택지 2만8천여평 근린생활시설 5천여평 등이 개발돼 8천7백여명의 주민이 입주하게 된다.
중화산지구는 계획당시 건물높이를 5∼12층으로 제한해 아파트업체들이 사업성을 이유로 토지매입을 기피, 빈터로 방치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