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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점프… 」TV광고,「수영하는 아기」찾아 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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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점프… 」TV광고,「수영하는 아기」찾아 삼만리

입력 1996-10-28 20:28수정 2009-09-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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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權憙기자」 「수영하는 아기를 찾아라」. 젖뗀 후 아기주식용으로 먹이는 신제품 「남양점프 아기사랑」 광고를 위해 아기의 수영모습을 찍기로 한 남양유업 CF제작팀에 이런 명령이 떨어졌다. 국내를 뒤지다 외국에 수소문해 얻은 연락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베이비 수영스쿨. 마침 「어비스」 「워터월드」 「딥」 등 수중장면이 많이 나오는 영화를 찍어온 세계최고 수준의 수중촬영팀도 섭외가 됐다. 국내에도 유아에게 수영을 가르치는 곳이 있긴 했으나 「프로」급은 아니었고 일본은 촬영기술이 미국에 뒤져 포기했다. 아기들은 모태내에 살던 본능상 수영을 잘한다고 알려져 있다. 광고 촬영때 아기들은 물에 들어가지 않으려 하다가도 막상 물에만 들어가면 눈을 뜨고 미소를 지어가며 물속을 돌아다녔다. 모델로 나온 아기들 모두가 기대만큼 수영을 잘 해내지는 못했지만 생후 6개월짜리 남녀 두 아기가 유난히 깊은 잠수를 해 밖에서 지켜보던 제작진의 기립박수를 받았다는 얘기. 수중촬영에만 1억5천만원이 들었다. 광고대행을 맡은 서울광고기획 全永吉기획부장은 『아기 수영모습만으로도 신기한데다 모태내의 아기를 연상시켜 「아기사랑」이란 브랜드와도 어울린다』고 자평했다. 이 광고가 지난 25일부터 TV를 타자 『정말로 아기가 수영하는거냐』 『아기수영은 어디서 배우느냐』는등 주부들의 문의전화가 남양유업에 대거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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