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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워킹스루 안전…실내 공기 5번 바뀌면 바이러스 1%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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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워킹스루 안전…실내 공기 5번 바뀌면 바이러스 1%로 줄어”

뉴시스입력 2020-03-26 15:42수정 2020-03-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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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인천공항 야외서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개방공간서 위험성 대폭 낮아…신속성·안전성↑"

검역당국은 무증상 입국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검사를 위해 26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야외에서 실시하는 도보 이동형(워킹스루) 선별진료소의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26일 밝혔다.

안전성 확보 근거로 실내에서조차 공기 흐름이 5번 바뀌면 바이러스 양이 1%로 줄어든다는 유럽의 한 연구 논문 내용을 들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문가들과 논의 등을 통해 실내 밀폐된 공간보다는 어느 정도 공기의 흐름이 있는 곳에서 진행할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며 “이를 고려해 도보 선별진료 형태를 준비해 진행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인천공항 옥외공간에서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스루형·Open Walking Thru)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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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스루 선별진료소는 넓은 야외공간에서 자연 바람으로 실시간 환기가 가능한 이점이 있다. 공간이 개방돼 있어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낮아 대규모 인원의 검체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채취할 수 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방역대책을 진행할 때 ‘근거에 입각한 정책의 판단’과 ‘창의적인 정책 수립’ 2가지를 강조한다”면서 “창의적이라도 근거에 기반해 철저하게 감염 위험이 없는 공간에서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서 현재의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을 위해 최근 해외에서 나온 문헌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유럽, 영국에서 나온 문헌들을 보면, 실내 조차도 공기 흐름이 5번 정도만 바뀌게 되면 바이러스 양이 1% 이하로 준다고 한다”며 “실내가 아닌 외부 등 공기흐름이 있는 곳에서 위험성이 대폭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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