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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옥스퍼드, 브리태니카 등은 정확도와 방대함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전입니다. 그러나 요즘 세태의 언어를 잘 설명하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현대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단어, 문구, 농담, 유머 등을 알려주는 ‘어번 딕셔너리’입니다. 종이로 된 사전이 아니라 약간 ‘불경한’ 온라인 사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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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소매를 걷어붙이고 시작하자!”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소매를 걷어붙이고 시작하자!”

    요즘 미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위기감이 심각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관심사도 온통 여기에 쏠려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정체기에 달한 데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m reluctant to cherry-pick a…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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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을 만끽하는 법”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인생을 만끽하는 법”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파트 붕괴 사고 열흘이 지났지만 구조 작업에 별다른 진척이 없습니다. 원인 규명에도 시간이 걸릴 모양입니다. 안타까운 사고 현장을 들여다보겠습니다. △“She lives life to the very fullest.” 사고 아파트에 한 부부가 살았습니다. 사…

    •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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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나 살 좀 빼고 몸이 좋아지고 싶어”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나 살 좀 빼고 몸이 좋아지고 싶어”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쩍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비만 문제가 심각한 미국이 김 위원장의 체중 감소를 그냥 지나칠 리 없습니다. 이리저리 뜯어보며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Diet or Health Scare? Kim Jong Un Is Looking …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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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가 궁금해할까봐 말해주는데, 우리 헤어졌어”[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네가 궁금해할까봐 말해주는데, 우리 헤어졌어”[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대중과 접촉할 기회가 많은 정치인들은 물리적 공격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한 남성으로부터 뺨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공격을 당하면 창피하기도 하고 화도 나겠죠. 노련한 정치인들이 이 상황을 어떻게 넘어가는지 볼까요. △“That…

    •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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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그런 줄 몰랐어”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그런 줄 몰랐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소탈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처럼 백악관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시간 날 때마다 바깥세상으로 나가 국민과 소통하는 것을 즐기는 듯합니다. △“Would you like to get a selfie?” 아이스크림…

    •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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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이렇게 호들갑이야?”[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왜 이렇게 호들갑이야?”[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의 6·25전쟁 참전용사 명예훈장 수여식에 참석한 것입니다. 한국에선 다른 더 큰 방미 이벤트에 가려 별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미국에서는 이 행사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The moment was unusua…

    •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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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 내 말을 믿어야 해”[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당신, 내 말을 믿어야 해”[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미국이 마스크를 벗었습니다. “속 시원하다”는 환호와 “너무 이르다”는 우려가 교차합니다. 미국은 마스크 착용 때도 한바탕 시끄럽더니 이제 벗는 것을 두고도 혼란스럽습니다. △“I′m done wearing masks.”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백신을 맞은 사람은 안 써도 된다”고 했지…

    •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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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정신 차리세요 몽상은 끝났습니다”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정신 차리세요 몽상은 끝났습니다”

    최근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최종 목표로 외교와 압박을 병행하는 ‘실용적 접근’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큰 그림만 나온 정도지만 미국 언론과 전문가들의 평가는 나쁘지 않습니다. “현실적”이고 “유연한” 접근법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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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인생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인생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팬데믹 영향으로 올해 아카데미상 시상식 TV 중계가 미국에서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은 화제입니다. 유머 감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국인들에게 그녀의 솔직하고 톡톡 튀는 모습은 뚜렷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은 아니지…

    •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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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성공은 한순간에 이뤄지지 않는다”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성공은 한순간에 이뤄지지 않는다”

    세계적인 코로나19 백신 부족 사태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 제약사의 백신 지식재산권을 한시적으로 유예(temporary waiver)시켜 달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백악관에서 관련 회의를 열고 치열하게 토론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미 정치권까지 …

    •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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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그 법은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다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그 법은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등 19개 반도체 관련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반도체 회의’가 백악관에서 열렸습니다.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중국에 더 이상 밀릴 수 없다는 미국의 초조함이 회의를 주재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말과 행동에서 절절히 느껴졌습니다. △“Both sides of …

    •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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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둘 다 가질 순 없어”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둘 다 가질 순 없어”

    며칠 전 우리나라도 선거가 있었지만 미국도 선거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조지아주의 선거법 때문입니다. 최근 공화당이 주도하는 조지아주 의회는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는데요. 투표 시간 및 장소, 신분 확인 규정 등을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은 흑인의 투표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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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대다수는 내 말에 동의해”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대다수는 내 말에 동의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독일 셰퍼드 ‘챔프’ ‘메이저’ 두 마리를 백악관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견은 단란한 가족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미국 대통령들의 전통이죠. 그런데 올해 세 살인 ‘메이저’가 자꾸 문제를 일으킵니다. 사람을 무는 것이죠. 두 번이나 의료진이 출동하는 사태가 빚…

    •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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