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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옥스퍼드, 브리태니카 등은 정확도와 방대함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전입니다. 그러나 요즘 세태의 언어를 잘 설명하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현대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단어, 문구, 농담, 유머 등을 알려주는 ‘어번 딕셔너리’입니다. 종이로 된 사전이 아니라 약간 ‘불경한’ 온라인 사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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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그래, 또 보자”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그래, 또 보자”

    최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요로 감염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했습니다. 올해 75세인 그는 11년 전 채식주의자로 변모한 뒤 비교적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해왔습니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햄버거 감자튀김 등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즐겼죠. 미국 대통령들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알아봤…

    •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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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일은 풀려 나가기 마련이다”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모든 일은 풀려 나가기 마련이다”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군보좌관 진급식에 참석한 군 가족 자녀들에게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을 구경시켜 주는 장면이 화제가 됐습니다. “손자 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할아버지 같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1세부터 28세까지 6명의 손자 손녀를 둔 바이든 대…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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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잠깐만, 내가 다 설명할게”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잠깐만, 내가 다 설명할게”

    “Misfortunes never come singly.” “불운은 혼자 오지 않는다.” 안 좋은 일은 언제나 한꺼번에 세트로 몰려온다는 뜻입니다. 요즘 페이스북이 이런 상황입니다. 내부 고발자 폭로, 접속 장애, 주가 급락, 반독점 규제 소송 등 동시다발적 수난을 맞고 있습니다. …

    •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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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그가 갑툭튀 질문을 던졌다”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그가 갑툭튀 질문을 던졌다”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외국인들이 보는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Not bad for a show with a goofy-sounding name that came out of nowhere.” 넷플릭스에서는 매 시즌 방송되는 시리즈 콘텐츠들이 인기가 높…

    •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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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내가 네 숙제 해줄게, 아무런 조건 없이”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내가 네 숙제 해줄게, 아무런 조건 없이”

    제76차 유엔총회가 뉴욕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각국 정상들이 직접 참석하는 대면총회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팬데믹 시대에 열리는 첫 대면 유엔총회에서 눈길 가는 장면들을 알아봤습니다. △“I would like to advise delegat…

    •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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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이번 주 내내 야근이야”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이번 주 내내 야근이야”

    미국에서 허리케인 아이다로 사망자가 60명을 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피해 지역을 잇달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구조 복구 작업을 격려했습니다. 재해 지역 방문은 대통령의 주요 업무 중 하나입니다. 대통령이 언제 재해 지역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어떤 발언을 …

    •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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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분위기 좀 바꿉시다”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분위기 좀 바꿉시다”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전쟁이 끝났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말처럼 2001년 개전 때 태어난 아기가 20세 성인이 될 때까지 “미국은 전쟁 중”이었던 상황에서 이제 벗어나게 된 것이죠. 이와 관련된 주목할 말한 발언들이 많았습니다. △“The last manned aircraft is…

    •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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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그렇게 사는 것이 나의 신조야”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그렇게 사는 것이 나의 신조야”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앨라배마주에서 열린 집회에서 지지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가 야유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적극적인 접종 독려 활동을 펼치지 않아 많은 비판을 받아왔죠. 앨라배마 집회에서 모처럼 전직 대통령다운 모습을 보이는 듯했지만 이는 비판…

    •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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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너는 나를 위험에 처하게 했어”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너는 나를 위험에 처하게 했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요즘처럼 대국민 소통에 힘을 쏟은 적이 없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대통령 성명을 발표하고 연설 무대에 오릅니다. 이런 노력은 아프가니스탄 때문입니다. 아프간 철군 결정의 정당성을 알리는 대국민 설득 작업에 매진하느라 안 그래도 고령의 대통령이 요즘 부쩍 더 …

    •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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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현실을 직시해라”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현실을 직시해라”

    최근 미국인들의 눈이 매사추세츠주의 고급 휴양지 마서스비니어드에 쏠렸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60번째 생일파티가 이곳에서 열렸습니다. 팬데믹 시국에 수백 명이 모이는 파티를 연 것의 적절성에서부터 참석자들의 유명세, 파티의 럭셔리한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화제였습니다. △“So…

    •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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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네 심정 이해해”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네 심정 이해해”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화상회의 도중 보좌진으로부터 살짝 메모지를 전달받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치인들이 회의 중에 메모지를 전달받거나 메모지에 뭔가를 적는 장면이 언론에 공개돼 화제가 되곤 합니다. 대통령의 메모지, 거기에는 뭐라고 적혀 있을까요? △…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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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정말 두 손 다 들었어”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나 정말 두 손 다 들었어”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를 발표하면서 내놓은 ‘헬스장 음악 규제’가 글로벌하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격렬한 운동을 할 때 헬스장 음악 속도를 너무 빠르지 않은 100∼120bpm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한국의 방역수칙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규제인 …

    •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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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소매를 걷어붙이고 시작하자!”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소매를 걷어붙이고 시작하자!”

    요즘 미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위기감이 심각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관심사도 온통 여기에 쏠려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정체기에 달한 데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m reluctant to cherry-pick a…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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