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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9 맨부커상 마거릿 애트우드 등 2명 공동 수상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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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06:55
2019년 10월 15일 06시 55분
입력
2019-10-15 06:55
2019년 10월 15일 0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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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애트우드의 ‘증거들’(The Testaments)과 베르나르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기타’(Girl, Woman, Other)가 공동으로 2019년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수상자 발표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발표였다.
캐나다 작가인 애트우드는 TV로 중계된 시상식에서 “우리 둘 중 누구도 이번에 이 상을 수상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출간된 ‘증거들’은 1985년 그의 베스트셀러 소설인 ‘시녀 이야기’(The Handmaid‘s Tale)의 후속편이다.
영국 시인 겸 작가인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기타‘는 주로 19~93세의 여성과 흑인 12명의 등장인물이 영국에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맨부커상 심사위원회는 매년 “영어로 집필되고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출판된 올해의 최고 소설” 중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5만파운드(약 7400만원)을 상금으로 받는다.
지난 2016년에는 한국의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맨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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