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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솔 “치매라던 전두환, 캐디보다 정확하게 타수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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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솔 “치매라던 전두환, 캐디보다 정확하게 타수 계산”

뉴스1입력 2019-11-08 17:03수정 2019-11-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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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이 7일 오전 강원도 홍천의 한 골프장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묻는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 질문에 “광주하고 내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 나는 광주 학살에 대해서 모른다”고 변하고 있다.(임한솔 정의당 부대표 제공) 2019.11.7/뉴스1

10개월의 추적 끝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골프 치는 모습을 포착한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가 “골프장 캐디들이 말하길 전두환씨가 본인 타수를 까먹거나 계산을 헷갈리는 법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임 부대표는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두환씨가 아주 또렷이 타수를 계산하는 걸 보면서 캐디들도 치매가 아니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강원도의 한 골프장에서 전 전 대통령과 대치한 임 부대표는 “전두환씨가 저에게 적극적으로 항변했던 모습 정도로만 재판에 임해도 재판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화과정에서 제 말이 채 문장이 마무리 지어지기도 전에 문장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바로 반박을 하는 모습을 보면 전혀 (알츠하이머 병이라는)느낌을 받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두환씨도 제게 여러 반발모습을 보였고, 이순자씨는 한술 더 떠서 방송에서는 차마 하기 힘든 욕설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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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부대표는 “골프장이 쩌렁쩌렁 울릴 정도로 크게 고함을 지르는 모습을 보면서 ‘저분들은 결코 변하지 않는구나’ 했다”며 “특히 이순자 씨가 욕설하는 오디오가 담긴 영상은 사실 공개하기가 부적절할 정도로 욕설이 굉장히 심하게 들어 있다”고 강조했다.

임 부대표는 법 개정을 통해 재산 추징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또 필요한 행정적 절차, 법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이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죄를 더 묻는 방법”이라며 “사후에도 재산 추징이 가능할 수 있도록 법 개정 같은 노력들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전 전 대통령은 전날 오전 부인 이순자씨와 함께 자택인 서울 연희동 자택을 떠나 강원도 홍천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 10개월간 추적해온 임 부대표가 자택에서부터 골프장까지 따라붙어 골프 장면을 포착했다.

임 부대표가 골프를 치던 전 전 대통령에게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묻자 “광주하고 내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 나는 광주 학살에 대해서 모른다”고 주장했다.

‘발포 명령을 내리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도 “내가 발포 명령을 내릴 위치에도 있지 않은데 군에서 명령도, 명령권도 없는 사람이 명령을 해”라고 되물었다. ‘1000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아직 검찰에 납부하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자네가 좀 납부해 주라. 자네가 돈을 좀 내주라”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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