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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2 김학범 감독 “우즈베키스탄, 어느 정도 패 나와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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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2 김학범 감독 “우즈베키스탄, 어느 정도 패 나와있어”

뉴시스입력 2019-10-11 23:26수정 2019-10-1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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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전 비주전 섞어, 2차전도 마찬가지"

우즈베키스탄과의 미리보는 도쿄올림픽 예선전에서 승리를 챙긴 김학범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은 패가 어느 정도 나와있다”면서 상대 전력 분석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11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오세훈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3-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내년 1월 태국에서 치러질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겸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서 C조에 함께 편성됐다.


평가전 일정을 확정한 뒤 조 편성 결과를 받아든 두 팀은 이날 경기에서 승패에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서로의 전력을 확인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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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팽팽하던 승부는 전반 40분 우즈베키스탄 미드필더 루스타모프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해 한국 쪽으로 기울었다. 1-1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2골을 보태 승리를 가져왔다.

김 감독은 “선수들을 점검하고 체크하고, 상대를 분석하는데 중점을 뒀다. 상대가 한 명 퇴장 당하는 바람에 전술적으로 변화를 줄 수 밖에 없었다”고 돌아봤다.

상대 퇴장으로 온전한 우즈베키스탄의 전력을 탐색하는데는 실패했지만 김 감독은 크게 상관없다는 반응이다.

김 감독은 “이곳에 오지 않은 3명의 선수가 우즈벡 A대표팀에 가있다. 그 선수들의 개인 기량만 파악되면 될 것 같다. 이 경기 뿐 아니라 예전 경기들도 체크했는데 우즈베키스탄의 전체적인 경기 운영은 계속 비슷하다. 패가 어느 정도 나와있다. 명단을 보면 다 나와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베스트 멤버로 임한 우즈베키스탄과 달리 김 감독은 모든 힘을 사용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주전과 비주전을 다 섞었다. 패를 다 보여줄 수는 없다. 다음 경기에서도 섞을 것이다. 이번 평가전에서 완전한 베스트 팀을 보여주긴 어렵다”고 전했다.

U-22 대표팀의 일원으로 첫 선을 보인 정우영(프라이부르크)에 대해서는 합격점을 줬다. 정우영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등장해 45분을 소화했다. 후반 30분에는 김진규(부산)의 쐐기골을 도왔다.

김 감독은 “정우영은 뮌헨에 있을 때부터 계속 체크하고 있었다. 중요한 것은 한국에 왔을 때 경기하는 것은 다르다는 점”이라면서 큰 선수로 가기 위해서 과정을 겪고 있다. 장시간 비행하고, 시차 적응하고, 경기 뛰고 돌아가는 과정이다. 그럴 때 어떤 현상이 생기느냐를 보기 위해서 후반에 투입했다. 초반에는 굉장히 부자연스러웠는데 시간이 가면서 적응했다. 계속 체크하겠다“고 평가했다.

다소 이른 감은 있지만 내년 도쿄올림픽 본선에서 활용할 와일드카드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는 팀들은 23세 이하가 아닌 3명의 선수를 선발할 수 있다.

김 감독은 ”계속 생각하고 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자리에 와일드 카드가 들어갈 것이다. 빠르지만 준비는 하고 있다. 어느 자리가 취약 포지션일지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체크하고 있다. 그것이 끝나면 작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뛰고 있는 선수들의 사기를 고려 구체적인 포지션은 언급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내년 1월 올림픽 최종예선까지 체계적인 로드맵을 세워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할 생각이다. 김 감독은 ”11월에는 해외에 나가서 평가전. 12월에는 국내에서 같이 훈련하다가 평가전을 할 것 같다“고 소개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14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한 차례 더 평가전을 갖는다.

【화성=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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