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방문 다음날…아프간서 미군 2명 사망

  • 뉴시스
  • 입력 2019년 6월 26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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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전날 아프간 방문해 평화협정 희망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방문 하루 만에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CBS에 따르면 미 군당국은 26일 두 명의 군인이 아프간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을 둘러싼 구체적 정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인 25일 아프간 수도 카불을 전격 방문,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과 회동한 바 있다.

해당 방문은 9·11 테러 이후 18년간 이어져온 아프간 내전 종식을 위한 미-탈레반 협상을 앞두고 이뤄졌다. 폼페이오 장관은 방문 기간 동안 오는 9월1일 이전 평화협정 체결 희망을 피력했다.

이번 사망이 아프간 내전 또는 평화협정 체결과 관련해 벌어진 일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미 군당국은 가족들이 사망 통보를 접하기 전까지 사망한 군인들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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