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수용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이 쿠바 방문을 위해 평양을 떠났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리수용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이 쿠바 공화국을 방문하기 위해 20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그 외 리 부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의 방문 목적과 일정 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북한은 최근 쿠바뿐 아니라 라오스, 베트남 등 전통적 우방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리 부위원장은 앞서 지난달 라오스를 방문해 분냥 보라치트 대통령과 면담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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