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장맛비…남부지방부터 차례로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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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1일 0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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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린 10일 오후 울산시 남구 신정동 한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9.7.10/뉴스1 © News1
장맛비가 내린 10일 오후 울산시 남구 신정동 한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9.7.10/뉴스1 © News1
목요일인 11일 중부지역은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지속되다가 남부지방부터 비가 그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고 수도권과 강원영서, 경북동해안은 오후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장마전선은 이날 이후 다시 동중국해와 일본 사이로 남하,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13일부터 17일 사이에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다. 하지만 주변 기압계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12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0~150㎜(많은 곳 200㎜ 이상), 서울·경기도·강원영서·경상도·울릉도·독도 20~60㎜, 충청도·전라도·제주도는 10~40㎜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모두 평년(아침 19~22도, 낮 25~29)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0도 Δ인천 21도 Δ춘천 20도 Δ강릉 20도 Δ대전 21도 Δ대구 21도 Δ부산 22도 Δ전주 21도 Δ광주 20도 Δ제주 2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6도 Δ인천 26도 Δ춘천 25도 Δ강릉 24도 Δ대전 26도 Δ대구 28도 Δ부산 25도 Δ전주 26도 Δ광주 27도 Δ제주 27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청정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 권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좋음’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남해와 동해 먼버다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중심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려 산사태와 축대붕괴, 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제주도는 바람도 매우 강해 안전사고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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