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0일 흐리고 일교차 10~15도 ‘건강조심’…경상·제주 오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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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9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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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7~14도·낮 최고 16~2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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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30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이 최고 23도까지 올라가는 등 서쪽지역은 낮 기온이 20도 이상을 기록, 다소 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30일)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 경상도 해안에는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오후에는 전국이 구름 많겠다”고 29일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경상 해안과 제주도에 10~30㎜다.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평년(아침 최저 6~12도, 낮 최고 19~23도)보다 2~4도 가량 높지만 동해안의 경우 평년보다 1~3도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1도 Δ인천 11도 Δ춘천 8도 Δ강릉 10도 Δ대전 11도 Δ대구 12도 Δ부산 14도 Δ전주 11도 Δ광주 12도 Δ제주 14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3도 Δ인천 19도 Δ춘천 23도 Δ강릉 19도 Δ대전 23도 Δ대구 21도 Δ부산 20도 Δ전주 23도 Δ광주 23도 Δ제주 19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5m, 서해 먼바다 최고 1.5m, 남해와 동해 먼바다 최고 2.5m로 높게 일겠다.

대기질은 양호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이라면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 또는 ‘보통’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존농도 역시 전 권역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면서 조금 덥겠다”면서 “내륙지역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30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7~24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8~15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서: 6~25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동: 4~20도, 최고강수확률 30%
-충청북도: 7~24도, 최고강수확률 30%
-충청남도: 8~24도, 최고강수확률 30%
-경상북도: 8~23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남도: 10~22도, 최고강수확률 60%
-울릉·독도: 10~16도, 최고강수확률 30%
-전라북도: 8~24도, 최고강수확률 30%
-전라남도: 10~23도, 최고강수확률 30%
-제주도: 14~20도, 최고강수확률 6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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