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셋째날 오전 9시부터 정체…귀경길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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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4일 0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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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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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셋째날인 14일도 전국 고속도로는 양방향이 모두 꽉 막혀 심한 정체가 계속되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 방향 상행선 정체가 오전 9~10시쯤 시작돼 오후 4~5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다음날 새벽 3~4시쯤에야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 방향 하행선은 오전 10~11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12~1시쯤 최대였다가 저녁 8~9시쯤 해소돼 평소 토요일 수준의 정체를 보이겠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추석 다음날로 귀경차량이 몰려 오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중부선, 영동선, 서울 양양선 등의 서울방향 정체가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51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추석 당일이었던 전날(13일) 622만대의 교통량을 보인 것보다는 적지만 역시 평소 주말보다 1.5배 정도의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차들이 제 속도를 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54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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