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20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 초남마을 인근 도로에서 A씨(68)가 몰던 산단 통근용 관광버스와 B씨(36)가 운전하던 25톤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가 전소되고 트럭은 일부가 불에 탔다. 버스 운전자는 차량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다.
버스에는 운전자 외에 다른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 운전자도 부상을 입고 순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나자 경찰은 사고현장으로 향하는 도로 구간을 통제했다.
경찰은 가스충전소에서 도로로 나와 반대쪽 차선으로 가로지르던 버스를 뒤쪽에서 달려오던 트럭이 들이받으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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