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총학생회 “女기숙사 침입 사건 ‘충격’…보안문제 대대적 개선 필요”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는 16일 오전 20대 남성이 부산대 여성전용 기숙사에 무단 침입해 성폭행 하려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면서 “기숙사 보안문제에 관한 대대적인 조사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부산대학교 총학…
-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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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는 16일 오전 20대 남성이 부산대 여성전용 기숙사에 무단 침입해 성폭행 하려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면서 “기숙사 보안문제에 관한 대대적인 조사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부산대학교 총학…
17일 낮 12시30분께 용담3동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앞. 난민 심사 결과 통보를 받으러 온 예멘인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냈다. 제주출입국청은 지난 14일 심사 결정이 보류됐던 예멘인 85명에 대해 마지막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2명은 난민 지위 인정, 50명은 인도적 체류 허가,…
조선대학교가 2019학년도 수시전형 합격자 발표 오류로 혼선을 빚은 가운데 해당 업무를 관장한 입학처장이 사퇴하기로 했다. 조선대 이범규 입학처장은 17일 대학 내부 통신망을 통해 사과문을 내고 “수시모집 실기전형 합격자 발표에 혼선을 초래해 교수, 직원, 학생 여러분께 죄송하다”…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이에 대한 폭로를 막기 위해 인사상 불이익을 준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안 전 검사장의 결심 공판에서 “제2의 서지현 검사와 같은 피해가 발생…
꾸지람을 한 친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0년을 확정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비정한 아들에 대한 비판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도망가는 아들을 향해 “옷을 갈아입고 도망치라”고 말한 피해 어머니의 말에 안타까워한 이들이 많았다. 대법원…
후배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 불이익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해 징역형이 구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 심리로 1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다시는 서지현 검사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선 중형을 선고해야 한다”며 안 전 …
발목에 부착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던 30대 남성이 3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33)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9월18일 오후 1…
친구의 아내에게 몹쓸 짓을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논산의 한 폭력조직원 30대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피고인은 피해자를 자신이 강간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대전고법 제8형사부(재판장 전지원)는 17일 오후 성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38)에 대한 대법…
인천 청라의 아파트 단지에서 흙탕물이 섞인 수돗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부터 인천 서구 청라지역 아파트내 수돗물에서 흙탕물이 섞여 나온다는 민원이 접수돼 복구작업에 나섰다. 현재 흙탕물이 나오는 청라지역…
정부가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인 20대 비정규직 청년이 산업재해로 사망한 것과 관련, 투명한 사고원인 조사와 특별산업안전보건 감독을 실시해 사고책임자는 엄중하게 조치한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12개 발전소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도 실시해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개선방안을…
부산항에서 중국으로 넘어가려던 코카인 63.88kg이 적발된 가운데, 부산본부세관 측은 한국인이 연루됐을 가능성을 파악 중이다. 부산본부세관은 지난달 15일 부산항에서 환적해 중국으로 출발하려던 컨테이너에서 시가 약 1900억 원어치의 코카인 63.88kg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
검찰이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 소속 김태우 서울중앙지검 수사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하는 등 특감반 비위 의혹 감찰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지난 14일 김 수사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김 수사관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
광주지역 택시요금이 5년 만에 인상된다. 광주시는 17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시가 의회 의견 등을 청취한 뒤 상정한 택시요금 인상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새 요금제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광주지역 택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형택시(8163대)의 경우 기본요금(…
고용승계와 단체협약 이행을 주장하는 파인텍 노동자들의 ‘굴뚝농성’이 400일을 넘긴 가운데, 진보진영 원로들이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스타플렉스(파인텍) 고공농성-무기한단식 해결 촉구 사회 원로모임은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스타플렉스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 …
각 전공 전문가 전임·겸임·외래교수로 선발해 수업의 질 보장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는 지난 12일 오후 4시에 계동캠퍼스 인촌관 원형스튜디오에서 ‘2019학년도 1학기 신임교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2019학년도 수업을 맡게 된 전임·겸임·외래교…
17일 초중고 감사결과가 각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실명 공개된 가운데 고교 시험지가 유출된 곳은 숙명여고를 포함해 총 13곳, 중·고등학교 학생부 부정 기재·관리로 15건이 적발돼 관련자가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지 유출 13건…특목고·자사고 3곳 포함 교육부에 따르면…
투박한 외관 때문에 ‘흉물’이라는 오명을 썼던 곡물저장용 산업시설 인천내항 7부두 ‘사일로’가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라는 타이틀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1979년에 지어진 ‘사일로’는 노후화된 곡물저장용 산업시설이다. 그간 거대한 규모와 투박한 외관 때…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광주 북구을 지역위원장)은 17일 “전두환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강제구인장이라도 발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고(故)조비오 신부의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있는 전두환의 재판이 내년 1월7일 광주에서 열린다”며 이…
운전기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해 ‘갑질’ 논란을 빚어 재판에 넘겨진 이장한 종근당 회장(65)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홍기찬 부장판사 심리로 1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 회장에게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구형 의견에 대해선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명박(MB)정부 당시 제2롯데월드 건축 허가를 두고 제기된 각종 논란 가운데 서울기지의 비행안전성이 저해됐다는 의혹의 근거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제2롯데월드 신축에 따른 시설·장비 보완 비용 중 일부를 국가재정으로 부담할 우려가 있고, 관련 규정·절차가 미흡해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