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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단체와 7년간 620억 공동사업… 도움 필요한 이웃 찾아내 밀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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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단체와 7년간 620억 공동사업… 도움 필요한 이웃 찾아내 밀착 지원

정임수기자 입력 2014-06-19 03:00수정 2014-09-0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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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금융, 더 나은 사회]
생명보험 사회공헌위 전문성 강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국여성재단의 지원으로 지난해 처음 베트남의 외갓집을 방문한 형우 군(왼쪽)이 외할머니(가운데) 등 외가 식구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제공
대전에 사는 형우(가명·7)는 지난해 9월 난생 처음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외가를 가봤다. 7년 전 한국으로 시집온 베트남 출신의 형우 엄마가 고향을 찾은 것도 그때가 결혼 후 처음이었다. 형우는 7박 9일간 외할머니 외삼촌 이모를 만나고 엄마가 다닌 학교에도 가보면서 베트남을 체험했다. 형우 가족을 비롯해 지난해 베트남 외가를 방문한 다문화가족은 92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한국여성재단과 손잡고 벌이는 ‘다문화아동 외가 방문 지원 사업’ 덕이다. 형우는 “이제 친구들 앞에서 엄마가 베트남 사람인 걸 자신 있게 말한다”며 “커서 베트남을 오가는 외교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업계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때에도 ‘전문성’과 ‘진정성’을 강조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전문적인 역량과 경험을 갖춘 전국의 사회복지단체, 공익단체들과 손잡고 각종 사회공헌사업을 벌이는 이유다. 위원회 관계자는 “매년 전문성과 창의적 아이디어, 나눔에 대한 열정을 갖춘 단체를 선정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며 “이 덕분에 우리 사회 구석구석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생보사들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사회공헌사업에 출연한 금액은 2207억 원이다. 이 중 27%인 620억 원이 사회복지단체, 공익단체와 함께 하는 사업에 쓰였다. 올해도 61개 단체를 파트너로 선정해 10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파트너 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다문화가정, 장애인, 홀몸노인, 조손가정, 미혼모 등 소외계층 지원 사업은 대표적인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으로 꼽힌다.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가 지원하는 장애인들은 생보업계 도움으로 인형극 전문교육을 이수한 뒤 현재 16개 도시에서 인형극을 공연하는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나눔 활동을 전파하기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전국 400여 개 대학 동아리를 선정해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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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는 사회공헌의 최전선에서 ‘복지첨병’으로 일하는 사회복지사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중부재단과 함께 사회복지사들의 안식휴가를 지원하는 ‘내일을 위한 휴(休)’ 사업이다. 지난해 생보업계 지원으로 전국 96명의 사회복지사가 안식월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가족 휴가, 동료들과의 팀 휴가를 떠날 수 있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복지단체#생명보험#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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