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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공학교실 열고… 노후건물 수리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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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공학교실 열고… 노후건물 수리해주고

동아일보입력 2014-03-12 03:00수정 2014-03-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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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직원들 지역봉사도 앞장 올해 1월 23일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차로 30분을 달려 도착한 당진시 우강면 우강초등학교. 이 학교 김용재 교장(53·여)은 취재진과 동행한 현대제철 직원들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김 교장은 “현대제철 분들이 온다면 버선발로도 뛰어 나온다”며 웃었다.

현대제철로 인해 당진시가 크게 성장했지만 시내 모든 지역이 그렇다는 뜻은 아니다. 중심가인 합덕읍 인근은 외지인들이 이주해 오면서 상점과 기업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지만 시 외곽 지역은 오히려 인구가 줄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7월 대학생 101명으로 구성한 ‘해피예스 봉사단’을 우강초등학교에 파견했다. 봉사단은 전문 건설 인력과 함께 노후 건물을 수리하고 페인트칠을 한 뒤 벽화까지 그렸다.

봉사단 소속 대학생 절반은 지난해 11월 다시 학교를 찾았다. 이번엔 현대제철이 후원하는 여자축구단과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였다. 김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국내 1등 선수들로부터 축구와 양궁 지도를 직접 받는 호사를 누렸다”며 “이런 기회 하나하나가 아이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2005년부터 매년 6차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 교실’을 열고 있다. 지난해에도 이 회사 엔지니어와 연구원 79명이 교육에 나서 총 403명의 아이들에게 태양광 자동차나 청소기 등을 직접 만드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2007년부터 당진제철소 인근 지역 아동센터 2곳과 송산중학교에서 야학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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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당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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