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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무역갈등 대응 위해 NSC에 경제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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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무역갈등 대응 위해 NSC에 경제팀 추진

도쿄=박형준 특파원 입력 2019-09-19 03:00수정 2019-09-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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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가 경제분야까지 주도 포석… 통상-첨단기술 문제 등 다룰듯
고노 “한국과 국방장관 회담 희망”
일본 정부가 외교안보 사령탑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안에 경제팀을 신설하려 한다고 일본 언론이 18일 전했다. 수출 규제를 둘러싼 한국과의 갈등, 미일 무역협상 등 경제 문제에 적극 대응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NSC 산하 국가안전보장국(NSS)은 현재 유럽과 미국·동북아·중동을 담당하는 지역별 정책반 3개, 사이버 정책 등을 다루는 전략기획반, 정보를 종합하는 정보반, 총괄조정반 등 6개 반(班)으로 이뤄졌다. 일본 정부는 이 안에 소위 ‘경제반’ 신설을 고려하고 있다. 통상 문제, 외국 기반시설 개발 및 첨단기술 협력 문제 등을 다루며 재무성과 경제산업성의 중견 관료들이 충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은 “총리관저가 주도해 ‘경제 중시 외교’를 추진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신임 외상은 18일 NHK 인터뷰에서 “한국이 징용 문제에서 국제법을 위반해 한일 관계의 기초를 뒤집었다. 한국이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이유도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 대해서는 “어느 시점에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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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테기 외상의 전임자인 고노 다로(河野太郞) 신임 방위상도 이날 일본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 등을 반복해서 발사하는 상황 속에 한국과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국 간 의사소통을 꾀하겠다”며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고노 방위상은 “외상 시절에는 강경화 장관이라는 좋은 파트너가 있었다.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려던 참에 한국 대법원의 (징용) 판결로 이를 이루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쿄=박형준 특파원 lovesong@donga.com
#일본#한일 갈등#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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