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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왕이 “내년 봄 시진핑 방일, 중일 관계 중요 이정표”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26 22:44
2019년 10월 26일 22시 44분
입력
2019-10-26 22:44
2019년 10월 26일 22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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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새로운 시대 열자고 촉구
중국 왕이(王毅)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내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이 중일 관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6일 NHK에 따르면 왕 외교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중일 관계 포럼에서 “내년 봄 시 주석의 일본 방문이 실현되면 분명 양국 관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의 방일을 위한 환경 정비도 요구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일본은 세계 2위와 3위 경제대국으로 지역과 국제사회에 큰 영향이 있는 대국으로 책임과 사명이 점점 무거워지고 있다”며 양국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관계개선과 발전의 열쇠는 상호 신뢰에 있다면서 “특히 역사와 대만 문제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사, 대만 문제에 대한 일본의 대응을 촉구했다.
중국과 일본은 최근 관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일본 언론에서는 양국이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는 제5정치문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제5정치문서가 작성되면 시 주석의 방일에 맞추어 공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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