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전지 ROCKET 배터리, FC바르셀로나와 파트너십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0월 10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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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방전지
사진제공=세방전지
세방전지(대표 박찬구)가 자사 브랜드 ROCKET와 스페인 라 리가(La Liga) 소속 명문 축구클럽 FC 바르셀로나 간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세방전지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세방그룹 이상웅 회장, 세방전지 박찬구 대표, FC 바르셀로나 구단 임원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세방전지와 FC 바르셀로나의 스폰서십 계약은 2019년 7월 1일부터 3년간 이며, 스폰서십 적용 지역은 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3개국이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은 한국산 배터리제품의 성장세가 높은 신흥 시장으로 축구 열기가 매우 높은 국가들이다.

이번 스폰서십 체결로 세방전지는 3개국 내 ROCKET 브랜드와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FC 바르셀로나 로고와 선수 이미지 등을 독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FC 바르셀로나 관련 이미지가 삽입된 ROCKET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야립 광고 및 SNS 콘텐츠 제작 등에도 관련 이미지 활용이 가능하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전 지역에 FC바르셀로나 홈경기에 디지털 A보드 광고가 노출될 예정이다.

세방전지 관계자는 “지난 2016년 동남아시아 시장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세방 말레이시아 JV(Joint Venture)를 설립한 데 이어 본격적인 로컬(Local) 마케팅 활동을 위해 세계 최고 스포츠 구단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게 됐다”면서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 최고 명문 구단 인지도와 호감도를 ROCKET 브랜드와 접목시켜 동남아시아 지역 판매량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방그룹에 속해있는 세방전지는 1952년부터 대한민국 연축전지 분야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전 세계 1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세계 10대 축전지 메이커로 성장했다. 특히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특정하는 제품 및 서비스,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브랜드 파워를 측정하는 지수인 한국 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2009년 시행 이래 11년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브랜드파워 1위를 유지해 왔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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