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전문팀 꾸려 ‘안전문화’ 전파에 적극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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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산업재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역사회·협력업체와 함께 다양한 안전 실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4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재난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325개 기관에 대해 재난관리 분야의 인사·예산·조직 역량과 한 해 동안 추진한 안전문화 확산 노력, 취약계층 안전 대책, 지진 방재 대책 등 재난관리 실적을 종합 점검하는 이번 평가에서 가스공사는 최우수를 받아 공사의 재난안전 관리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 4월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재해율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재해율 최저 기관에 선정됐다. 2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발주 실적액 대비 산업재해자 수를 평가하는 이번 평가에서 가스공사는 0.09%의 재해율을 기록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평가는 가스공사가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체계를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지역사회·협력업체와 함께 전사적인 안전실천 활동을 벌인 결과다. 공사는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지자체·공공기관과 합동으로 다양한 안전테마를 정해 국민 안전의식 증진을 위한 안전예방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시행하였으며, 안전 분야에서 쌓은 30여 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지역 중소협력사에 전파하는 일에도 앞장섰다.

13명의 안전전문가 지원단을 꾸려 작년 군산도시가스 등 4개사에 안전컨설팅을 시행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문화와 안전수칙을 전파했다. 올해는 11개 중소협력사로 확대해 안전문화 전파와 공유를 위한 안전컨설팅을 시행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산업재해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점검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현장 안전수칙 위반 시 제재를 강화하고, 굴착공사 등 위험현장 44개소에 불시 안전점검을 시행해 32건에 대해 개선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가스공사의 전 건설현장에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폭염경보 발생시 건설근로자의 휴식시간 2시간을 보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가스공사는 안전·환경 분야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본사 이전 지역인 대구 동구 안심과 반야월 지역에 ‘살기 좋은 안심(安心)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안전취약 세대에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점검·보수 및 소화기 구매·배치 등 다양한 안전개선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의 안전의식 제고에 일조했다.

가스공사는 대구 동부경찰서와 동구자원봉사센터가 함께 발굴한 주민 불안지역 40곳에 대해 1억 원 상당의 폐쇄회로(CC)TV 구매를 지원해 지역사회 지역범죄 예방에도 힘썼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공기업#한국가스공사#지역범죄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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