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해제 하루 앞두고“…카타르 신혼여행 다녀온 부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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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2일 1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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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를 방문하고 김포 월곶면 펜션을 이용한 신혼부부가 자가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김포시는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A씨(29)와 B씨(29·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신혼여행으로 카타르를 방문한 뒤 지난달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어 김포 월곶면의 한 펜션에서 자가격리를 해 왔다.

이들 부부는 자가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둔 지난 1일 김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무증상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카타르에서 귀국한 여객기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펜션 일대에 긴급 방역을 진행했으며,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들 신혼부부 2명은 주소지인 서울 발생 확진자로 집계된다.

(김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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