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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총재 “中, 홍콩시위 옹호 휴스턴 로키츠 단장 해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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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총재 “中, 홍콩시위 옹호 휴스턴 로키츠 단장 해임 요구”

뉴시스입력 2019-10-18 13:46수정 2019-10-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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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표현의 자유 중시…모레이 단장 해임·징계 없다"

애덤 실버 미프로농구(NBA) 총재는 17일(현지시간) 중국의 관리들이 홍콩 민주화 시위 지지를 표명했던 대릴 모레이 휴스턴 로키츠 단장 해임을 촉구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실버 총재는 또 삭제된 모레이 단장 트윗에 대한 중국의 반응으로 재정적으로 상당한 손실을 발생했다며 우려를 표했다.

실버 총재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타임 100 헬스 서밋(Time 100 Health Summit)’에서 “우리는 중국 정부 관계자 및 기업으로부터 그(모레이 단장)를 해임하라는 요구를 받았다”며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가 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NBA와 중국인들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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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총재는 “문화 교류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그동안 중국인들과의 관계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이런 관계가 손상된 것은 유감이다. 앞으로 관계가 어떤게 정립될지 알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실버 총재는 “우리는 어디를 가든지 NBA의 가치, 미국의 가치가 표현의 자유에 있다는 점을 확실히 밝힌다”며 “모든 사람이 우리가 표현의 자유를 추구한다는 점을 알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실버 총재는 또 “중국에서 NBA 경기가 중계되지 않고 있다”며 “피해가 상당하다.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CCTV는 지난주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브루클린 넷츠 간 NBA 프리시즌 게임 2경기를 중계하기 않았다. 또 향후 5년간 15억 달러(약 1조 7706억원)에 NBA와 중계권 계약을 갱신한 텐센트는 휴스턴 로키츠 경기를 중계하지 않고 있지만 NBA 콘텐츠 자체를 차단하지는 않았다.

중국은 NBA 최대 해외시장으로 NBA는 중국의 젊은 팬들을 확보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모레이 단장이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글을 올리면서 NBA와 중국의 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됐다. 모레이 단장이 해당 트윗을 삭제하고 실버 총재까지 나서 사과했지만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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