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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타이 황금문명展]말안장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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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타이 황금문명展]말안장 장식

동아일보입력 2012-02-24 03:00수정 2012-02-2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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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4세기, ⓐ원형 장식판: 지름5.7∼5.9cm ⓑ 안장 앞면 장식: 가로30∼30.5cm, 세로 5.9∼7cm ⓒ안장 등면 장식: 가로 23∼23.5cm, 세로 5.3∼5.5cm
말안장은 말의 등에 얹는 물건으로, 사람이 타기 편리하도록 하고 사람으로부터 말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기원전 1000년경 아시리아에서는 말 위에 까는 천이 등장했다. 이 천은 부분적으로 안장 역할을 하면서 말을 화려하게 보이는 장식적 기능도 했다. 기원전 900년경 스카타이인들도 말을 탈 때 진동을 분산하기 위해 부드러운 방석이나 베개 같은 물건을 좌우로 맨 것 같은 모양의 연식(軟式)안장을 썼다.

금과 은으로 만들어진 이 말안장 장식은 스키타이의 연식안장을 꾸미던 것이다. 금제 장식판이 부착된 것으로 보아 장례의식 행렬에 동원된 말 위에 얹은 안장에 장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스키타이인들은 금 공예품을 찬란한 문화유산으로 남겼다. 금이 공예품의 재료로 선호된 것은 변치 않는 아름다운 빛깔뿐 아니라 잘 늘어나고 잘라지는 성질 때문이다. 금은 섭씨 1063도에서 녹는데 얇게는 1만분의 1mm 두께로도 만들 수 있고 1g의 금을 길이 2800m까지 늘릴 수 있다. 다른 금속과 합금하거나 도금하기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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