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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conomy]“애플의 시대, 끝나고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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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conomy]“애플의 시대, 끝나고 있을지 모른다”

동아일보입력 2012-11-14 03:00수정 2012-11-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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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 등 비판 확산 “잡스 부재에 내부 권력투쟁… IT 지배적 위치에 균열”
“애플의 시대가 저물고 있을지도 모른다.”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마이클 울프가 ‘정보기술(IT) 산업의 거인’인 애플이 최근 잦은 논란 속에서 최강자의 자리에서 내려오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울프는 12일(현지 시간) 미 일간지 유에스에이투데이에 기고한 칼럼에서 “제너럴모터스(GM)나 IBM, 마이크로소프트(MS)처럼 여러 세대를 풍미했던 회사들과 달리 애플의 지배적인 위치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애플의 아성이 흔들린다고 판단한 근거는 단순한 정황이 아니라 실제 벌어지는 현실에 기초한 것이다. 9월 이후 애플 주식 가격은 20%가량 폭락했다. 한때 스마트폰 시장은 아이폰과 그 아류로 구분됐으나 이젠 안드로이드폰이 더 많이 팔린다. 태블릿PC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60%가 넘었으나 지금은 50% 아래로 떨어졌다. 시장 판세는 ‘애플 vs 삼성 연합군’으로 재편됐고 삼성은 막강한 시장 장악력과 광고예산으로 애플의 신화를 위협하고 있다.

애플이 고전하는 첫 번째 요인은 고 스티브 잡스 창업자의 부재다. 울프는 “잡스의 신격화는 독특한 IT업체였던 애플을 시대의 화두로 끌어올리는 ‘애플리즘’을 양산했다”며 “하지만 휴대전화나 태블릿PC가 보편화되면서 브랜드 이미지로 시장을 독식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애플이 가격과 원가절감이 아니라 명성에 안주하거나 잡스가 남긴 영향력으로 시장경쟁력을 기대하는 데 한계가 있단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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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내부의 권력투쟁도 우려를 증폭시켰다. 스콧 포스톨 수석부사장과 존 브로윗 소매사업 부문 책임자의 사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잡스만큼 영향력을 발휘할지 의문이다. 애플의 권위적인 판매정책도 과거엔 카리스마 넘치는 책임감의 발현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지금은 소비자를 무시하는 처사로 비난받고 있다.

[채널A 영상] ‘잡스의 빈 자리’ 어느덧 1년, 애플은 순항 중?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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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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