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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최초 여성 비행대대장 탄생…“영공 방위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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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최초 여성 비행대대장 탄생…“영공 방위 목표 달성”

뉴스1입력 2019-12-03 15:31수정 2019-12-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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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에서 여성 최초 비행대대장들이 탄생해 화제다.

3일 공군에 따르면 편보라(40) 중령은 제3훈련비행단(3훈비) 236비행교육대대장에, 장세진 중령(40)은 제5공중기동비행단(5비) 261공중급유비행대대장에, 박지연 중령(40)은 제16전투비행단(16전비) 202전투비행대대장에 취임한다.

이들은 1997년 공군사관학교에 입교한 최초 여성 사관생도(49기)로 입교 22년 만에 나란히 비행대대장에 취임하게 됐다. 이들은 2002년 고등비행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공군이 3일 소개한 여군 최초 비행대대장 중 제5공중기동비행단 261공중급유비행대대장 장세진 중령(만 40세, 공사 49기). (공군본부 제공) 2019.12.3/뉴스1

5비 장세진 중령은 3일, 3훈비 편보라 중령은 12월 3주, 16전비 박지연 중령은 12월 4주에 각각 비행대대장에 취임한다.


비행대대장은 대대의 모든 작전과 훈련을 감독하고 후배 조종사를 교육 훈련하는 지휘관으로 근무경험 및 평정, 군사교육 등 개인 역량과 리더로서의 인격과 자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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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급유기 KC-330을 운용하는 장 중령은 2002년 여군 최초 수송기 조종사가 됐다. 2006년 여군 최초 수송기 정조종사가 됐고, 2015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공중투하 부문에서 여군 최초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장 중령은 한미연합사령부 기획처 공군기획 장교, 공중기동정찰사령부 작전훈련처 작전계획담당 등을 역임했다. 총 비행시간은 2600시간이다.

장 중령은 “최초 공사 여생도 출신으로 앞서 경험한 사람이 없는 길을 가야 했던 것이 힘들면서도 의미가 있었다”며 “나의 행동과 결과가 후배들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산훈련기 KT-1으로 조종사를 양성하는 3훈비 236비행교육대대장 편 중령은 2004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저고도 사격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최초 여군 수상자가 됐다. 2007년에는 여군으로는 최초로 비행 교관에 선발돼 후배 조종사를 양성했다. 총 비행시간은 1440시간이다.

공군이 3일 소개한 여군 최초 비행대대장 중 제3훈련비행단 236비행교육대대장 편보라 중령(만 40세, 공사 49기). (공군본부 제공) 2019.12.3/뉴스1

편 중령은 “최초 공사 여생도 출신으로 비행대대장이 되기까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받아 영광스러웠지만 한편으로 큰 부담과 책임감을 느꼈다”며 “대대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면서 조국 영공방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나아가는 비행대대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국산 전투기 FA-50을 운용하는 비행대대장을 맡은 박 중령은 2001년 비행훈련에 입과해 2002년 고등비행교육과정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2003년 여군 최초 전투 조종사가 돼 F-5 전투기를 조종했다.

2007년 여군 최초 전투기 편대장에 임명됐고, 교관으로 후배 조종사를 양성했다. 2016년 한미 연합공중훈련 맥스 썬더 훈련에 참가했고 2017년 여군 최초 전투비행대장에 임명됐다. 총 비행시간은 1800시간이다.

공군이 3일 소개한 여군 최초 비행대대장 중 제16전투비행단 202전투비행대대장 박지연 중령(만 40세, 공사 49기). (공군본부 제공) 2019.12.3/뉴스1

박 중령은 “여군 최초 국산전투기 전투비행대대장에 임명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항상 겸손하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주변을 돌아보는 대대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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