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자체 IP게임으로 하반기 공략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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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선봉장은 ‘쿵야 캐치마인드’, 세븐나이츠2 등 출격 준비중

넷마블이 하반기 ‘쿵야 캐치마인드’를 시작으로 자체 IP(지적재산권) 강화에 나선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BTS월드’ 등을 국내외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올렸다. 하지만 상반기 출시작이 모두 외부 IP를 활용한 게임이었다는 점에서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넷마블은 하반기에 자체 IP를 활용한 대작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선봉장은 캐주얼 그림퀴즈게임인 쿵야 캐치마인드다. 쿵야 캐치마인드는 2002년 출시 후 이용자 600만 명에게 큰 사랑을 받은 PC게임 ‘캐치마인드’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캐치마인드는 특정 제시어를 보고 그린 그림을 다른 이용자가 맞히는 PC그림퀴즈게임으로 넷마블의 인기 타이틀 중 하나다. 특히 이용자들의 재치 있는 그림들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모바일게임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그 뒤를 이을 게임으로는 ‘세븐나이츠2’와 ‘A3: 스틸 얼라이브’ 등이 있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장수 인기작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초대형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하나의 영웅만을 집중해 성장하는 기존 MMORPG와 달리 다양한 영웅을 수집해 그룹 전투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A3: 스틸 얼라이브’는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 장르로 개발 중이다.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열 방식의 ‘전략 데스매치’와 동 시간 전체 서버 이용자와 무차별 대인전(PK)을 즐길 수 있는 ‘전지역 프리 PK’ 등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 jatom6001@donga.com
#여름 휴가#바캉스#넷마블#쿵야 캐치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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