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유미과학문화상’에 박상대 서울대 명예교수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6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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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대 서울대 명예교수(오른쪽).
박상대 서울대 명예교수(오른쪽).

유미과학문화재단은 제5회 ‘유미과학문화상’ 수상자로 박상대 서울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1억 원 상금의 ‘과학사적 빅히스토리 저술공모’에는 박문호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

박 명예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분자생물학 분야 학술서인 ‘분자세포생물학’을 저술해 학술 발전과 교육에 공헌하고, 국제백신연구소를 국내에 유치하는 등 한국 유전공학과 분자생물학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박 전 책임연구원은 우주와 지구, 생명, 뇌 등의 주제를 유기적으로 다루는 책의 집필계획서를 제안해 당선됐다. 그밖에 우수과학도서 부문에는 ‘거의 모든 것의 역사(까치)’와 ‘4차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의 기회(메디치미디어)’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렸다.

윤신영 동아사이언스기자 ashill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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