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 금2 종합 3위

  • 입력 2007년 7월 31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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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 수학영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는 “25,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로 베트남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94개국에서 791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강환(한성과학고 2년), 양제하(서울과학고 2년) 군이 금메달을, 이수홍(서울중앙고 1년), 심정수(서울과학고 2년), 이석형(〃), 김윤주(〃 3년) 군이 은메달을 각각 따냈다.

1위는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러시아에, 2위는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딴 중국에 각각 돌아갔다.

한국은 1988년 제29회 대회부터 참가해 최근 매년 상위권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도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로 종합 3위였다.

임소형 동아사이언스 기자 sohy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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