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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술 취해 도심에서 92㎝ 장검 휘두르며 난동…현행범 체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5-19 13:44
2022년 5월 19일 13시 44분
입력
2022-05-19 13:35
2022년 5월 19일 1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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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한 남성이 술에 취해 도심 한복판에서 92㎝짜리 장검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 씨(49)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8시 35분경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도로변에서 고성을 지르며 92㎝ 길이의 장검을 한 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술에 취해있었고 그가 휘두른 장검으로 인한 2차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장검은 A 씨가 주소지 관할 경찰서의 소지 허가를 받아야 할 신고 대상이었으나 A 씨는 소지 허가를 받지 않았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테이저건을 겨누며 A 씨가 장검을 내려놓도록 설득한 뒤 A 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 씨가 술에서 깨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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