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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서 백골 시신 발견…경찰 “타살 혐의점 없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12-06 18:22
2021년 12월 6일 18시 22분
입력
2021-12-06 18:20
2021년 12월 6일 18시 20분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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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서울 청계천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2시50분경 서울 성동구 용답동 신답철교 밑에서 사람의 유골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서울시설공단 소속 직원이 발견 장소 인근을 청소하다가 인골로 추정되는 뼈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유골 주변에는 유류품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골이 손상 없이 온전한 상태인 점 등에 비춰봤을 때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혹시 모를 가능성을 열어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DNA) 분석을 의뢰했다”며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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